거기로 가라
2011.09.12 05:47
거기로 가라
울지 마라
울지 말아라
그 아픔
시퍼렇게 부릅떠라
면역력도
생기지 않으니
휘두르는
중력도 멈추지 않느니
굴레를 끄시고
마지막 거기,
거기까지 가라
그림자 없는
네 성채로 가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30 | 봄밤 [3] | 물님 | 2012.05.03 | 2747 |
229 | 그에게 꽃을 받다 [1] | 지혜 | 2011.08.18 | 2753 |
228 | 물 [3] | 지혜 | 2011.08.19 | 2756 |
227 | 두통 [2] | 지혜 | 2011.09.20 | 2756 |
226 | 불재로 간다 [1] | 지혜 | 2011.10.30 | 2757 |
225 | 새벽 노을 [1] | 지혜 | 2011.09.21 | 2761 |
224 | 가을장마 [1] | 지혜 | 2011.08.20 | 2764 |
223 | 추석 비 [2] | 지혜 | 2011.09.11 | 2768 |
222 | 몸살 [1] | 지혜 | 2011.09.17 | 2768 |
221 | 불면도 호사다 [1] | 지혜 | 2011.09.08 | 2770 |
"거기까지 가라"
존재의 깊이와 힘이 느껴지는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