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6214
  • Today : 1284
  • Yesterday : 1451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1934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 축복2 [1] 요새 2010.03.07 2691
199 새벽하늘 [2] 요새 2010.03.30 2687
198 춤1. 요새 2010.03.21 2686
197 예쁘게 지은 DECAGRAM의 집 [3] 구인회 2014.02.07 2684
196 축복1. [1] 요새 2010.02.21 2679
195 요새의 꿈 요새 2010.03.27 2673
194 천지에서 [1] 지혜 2013.06.16 2672
193 봄날은 지혜 2013.05.07 2672
192 너는 내 것이라 [4] 하늘 2011.06.08 2672
191 목숨 소리 지혜 2014.02.28 2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