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4603
  • Today : 908
  • Yesterday : 1199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2820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4 Guest 남명숙(권능) 2006.02.06 2721
843 참빛님, 반갑습니다. ... 도도 2011.09.17 2720
842 마법의 나무2 [1] 어린왕자 2012.05.19 2719
841 비밀니임 울비밀님 완... 도도 2012.05.05 2719
840 지난 목요일 조산원에... [4] 관계 2010.03.18 2718
839 Guest 구인회 2008.06.04 2718
838 반기문총장의 글 물님 2014.07.11 2714
837 시간부자 물님 2012.09.19 2712
836 세미나 마쳤습니다~~물님 & 도도님! 감사해요^*^ [1] 열풍 2012.02.18 2712
835 안녕하세요. 먼저, 데... [2] 뫔도반 2011.08.30 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