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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84 저는 하모니..도도님의... 여백 2012.01.14 1345
783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5] 위로 2012.01.13 1713
782 매직아워님이 뉴욕에서... 도도 2012.01.10 1346
781 그대를 꼬옥 허깅했던... 물님 2012.01.10 1456
780 저는 여백..불재선 하... 여백 2012.01.09 1393
779 겨울이 두렵다 [3] 삼산 2012.01.07 1752
778 물님께... [2] 창공 2012.01.05 1582
777 forest-therapy ( silence camp ) [1] file 탄생 2012.01.02 1403
776 날갯짓 [5] 하늘 2012.01.01 1441
775 주차시비 - 김영기 목사 작곡 발표회 [2] 이상호 2011.12.10 1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