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4653
  • Today : 728
  • Yesterday : 1142


토끼와 거북이의 재시합

2021.06.10 07:38

물님 조회 수:1884

토끼와 거북이의 재시합  -따뜻한 하루 편지 1852호
0608_1.jpg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토끼가 거북이에게 진 이후로도 종종 경주했는데
그때마다 토끼는 깜빡 잠들거나,
장난을 치다가 발을 다치는 등 이유로
경주에서 계속 졌습니다.

그래서 꼭 이겨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오랫동안 잠들지 않는 약초를 구해서 먹은 뒤
시합에 참여하는 꾀를 냈습니다.

이 약초의 효과로 토끼는 졸지 않고
끝까지 뛸 수 있었고 그 결과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드디어 이겼다는 마음에 감격하며
의기양양하게 거북이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한참 후에 나타난 거북이는
"내가 또 이겼다!" 하면서 큰소리를 쳤고
어처구니가 없는 토끼는 거북이에게
크게 화냈습니다.

"내가 먼저 와있는 거 안 보이니?
이번 시합은 내가 이긴 거야!"

그러자 거북이는 크게 웃으며
토끼에게 말했습니다.

"너 약초를 달여서 먹은 거 다 알아.
넌 약물 복용으로 실격패야!"


0608_3.jpg


속임수를 쓰지 않고
정당한 노력으로 승리를 얻는 것이
최후의 승리라는 것.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승패를 인정할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4 아는 것을 넘어서 - 마샤 보글린 물님 2016.04.24 1882
1023 지나간 과거를~ 도도 2019.03.15 1882
1022 후천시대는 여자의 세상이라 물님 2020.04.29 1882
1021 Guest 운영자 2007.09.26 1883
1020 Guest 타오Tao 2008.05.13 1884
» 토끼와 거북이의 재시합 물님 2021.06.10 1884
1018 Guest 도도 2008.08.25 1887
1017 이희중입니다. 목사님... 찐빵 2010.04.27 1887
1016 저는 하모니..도도님의... 여백 2012.01.14 1887
1015 Guest 타오Tao 2008.07.26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