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봄비를 주시...
2012.03.05 21:24
하루종일 봄비를 주시네요.
얼었던 땅들이 촉촉히 젖고 있어요.
어느 누구에게나 비를 주시지만
살아있는 나무에게는 움을 트게히고
죽어있는 나무는 더욱 썩게 한다는 말씀을 떠올리게 하네요.
가만히 귀기울여 보아요.
바로 저기 창 너머 수선화
어둠을 깨고 금방이라도 노오란 빛을
뿜어낼 것 같지 않나요
얼었던 땅들이 촉촉히 젖고 있어요.
어느 누구에게나 비를 주시지만
살아있는 나무에게는 움을 트게히고
죽어있는 나무는 더욱 썩게 한다는 말씀을 떠올리게 하네요.
가만히 귀기울여 보아요.
바로 저기 창 너머 수선화
어둠을 깨고 금방이라도 노오란 빛을
뿜어낼 것 같지 않나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34 | Guest | 운영자 | 2007.08.24 | 1880 |
933 | 출국날 새벽. 경각산... [1] | 매직아워 | 2009.09.13 | 1880 |
932 | 결렬 | 도도 | 2019.03.01 | 1880 |
931 | 봄이 오기 전 물님의... | 물님 | 2009.02.26 | 1882 |
930 | Guest | 하늘 | 2005.12.24 | 1885 |
929 | Guest | 관계 | 2008.07.31 | 1885 |
928 | 반갑습니다.에니어그램... [4] | 샘물이 | 2011.09.01 | 1885 |
927 | 과거에 대하여 | 도도 | 2020.10.05 | 1886 |
926 | Guest | 마시멜로 | 2008.12.16 | 1887 |
925 | 위 아래로 열린 언어... [1] | 이규진 | 2009.06.15 | 18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