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1344
  • Today : 1118
  • Yesterday : 1092


Guest

2008.08.01 07:10

여왕 조회 수:2266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4 인간이 지구에 와서 ... 물님 2010.03.19 1880
963 안녕하세요.겨울방학기... [2] 하영맘 2011.02.11 1880
962 Guest sahaja 2008.05.25 1881
961 벤저민 프랭클린 물님 2022.01.10 1881
960 Guest 구인회 2008.11.17 1882
959 한 평생 민중의 아픔... 구인회 2009.06.08 1882
958 밖에 잠깐 나갔다 왔... 도도 2012.08.28 1884
957 연약한 질그릇에 도도 2018.08.16 1884
956 운명이 결정되는 순간 물님 2019.12.20 1884
955 불재샘물 도도 2019.08.23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