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1123
  • Today : 1499
  • Yesterday : 966


아이리쉬 커피와 해장국

2013.04.15 10:08

용4 조회 수:1672

 

 바람이 몹시 불어 추운 지난 금요일 저녁 무렵   리틀인다아에 들렀습니다.

주인 아저씨 혼자 지키는 그곳에서 아이리쉬 커피 한 잔  마신 다음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몸이 어지럽고  뱃속이 불편하였습니다.

아이리쉬 커피의 맛을 오롯히 보려고  빈속에 마신 탓이었나 봅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 것도 없고 분식집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김치 라면에 콩나물을 넣어주세요~"

 

예전 술 마시던 시절의 해장국 대용 메늅니다.

콩나물 김치라면에 밥을  먹고 나니 뱃속이 진정되었습니다.

아이리쉬 커피를 마시고 난 후 해장국으로 속을 풀었습니다.

웃음이 나왔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4 부용화 [1] 요새 2010.07.11 1663
913 4월이 되면 요새 2010.04.01 1663
912 주차시비 - 김영기 목사 작곡 발표회 [2] 이상호 2011.12.10 1661
911 장자입니다.. [1] 장자 2011.08.18 1661
910 행복을 담는 그릇 [2] 요새 2010.11.13 1661
909 문의 드립니다. [1] 우현 2010.08.06 1660
908 씨알사상 월례모임 / 함석헌의 시와 사상 구인회 2010.01.08 1660
907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7] 물님 2013.03.21 1659
906 2012년 안녕~~ ^^ [4] 달콤 2013.02.09 1658
905 다운 시프트 족 요새 2010.04.28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