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3
간밤에 춘설이 내려
개구리 울음소리가 쏙 들어가고
겨우 고개를 내민 노랑꽃이
문자 그대로
얼음새꽃이 되었네요.
수선화도 언땅을 뚫고 나왔는데
강인함이 꺾일소냐
빳빳이 서있고요.
마침 박목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지금까지 뵌 모습 중에 가장 강건하심이
능히 춘설을 녹게 하고도 남지만요,
봄은 그렇게 쉽지가 않네요.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87 | 사진15~16 | 도해 | 2008.06.08 | 4074 |
786 | 추수감사예배 | 도도 | 2016.11.29 | 4073 |
785 | 평 화 | 구인회 | 2009.08.01 | 4073 |
784 | 노루 가족 [3] | 도도 | 2012.10.29 | 4072 |
783 | 텍사스주에서 오신 소라님 | 도도 | 2018.12.17 | 4071 |
782 | 부처님오신날 물님 축사 [1] | 구인회 | 2011.05.23 | 4071 |
781 | 진달래 자연 캠프(삼겹살파티로의 초대) [1] | 구인회 | 2008.10.19 | 4071 |
780 | 불재에서의 휴식 | 남명숙(권능) | 2007.08.08 | 40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