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6-29
참 오랜만에 잔치님이 오셨드랬습니다.
마법사 손으로 육각제 현관을 든든하게 리모델링해 주셨습니다.
파란 파라솔 아래에는 온갖 마법도구들이 놓여 있고
육각재는 밝아보입니다.
여기를 들어오시는 이는 모두 빛이 날 겁니다.
이미 우리는 빛이라 하신 그분을 생각하게 하는 곳입니다.
진지를 함께 나누고 차도 나누고 누구든 먼길 오신 님들께 묵고갈 수도 있는
거저 내어놓은 편안한 공간입니다.
북도 있고 피아노 연주도 할 수 있습니다.
지구여행학교 대표 조태경 선생님이 오셔서 더욱 풍성한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창문 가득 한창 연록이 빛을 뿜어내고요
민들레 홀씨는 어느 곳으로든 곧 날아갈 겁니다.
가벼이 훌쩍~
오늘도 흘러가는 구름에 매이지 않고
마법같은 하루 이루시길 빕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79 | 기념식수 | 해방 | 2011.03.20 | 3747 |
778 | 데카그램 심화과정 수련 | 도도 | 2015.11.16 | 3747 |
777 | 박유진님의 "생명의 춤" 출간 | 도도 | 2016.11.09 | 3747 |
776 | 예쁜 일본정원이 있는 호텔에서 | 비밀 | 2009.03.01 | 3749 |
775 | 해인아, 성유야, 서영아, 나비좀 봐, 귀엽지 않니? | 운영자 | 2008.06.29 | 3752 |
774 | 얼음새꽃과 함께 한 "AM" 1차를 마치고.............. [1] | 도도 | 2018.03.27 | 3754 |
773 | 동광원에서 (4) | 이상호 | 2008.07.20 | 3755 |
772 | 하나의 마음으로 가는 길 | 운영자 | 2008.05.06 | 37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