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10.2 /생각의 기적]
2011.10.02 19:50
한 생각의 기적 호주의 천문학자들이 가장 정교한 망원경으로 우주의 별 수를 파악해 봤더니, 70×(1000의 7제곱), 숫자로 표시하면 7×10에 22승 이랍니다. 그야말로 이 우주에 셀 수 없을 만큼 별 개수가 있으며, 이 숫자는 지구상의 사막이나 해변의 모래의 숫자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말해 현대과학으로도 셀 수 없을 만큼 어마어마한 숫자의 별이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생각컨데 무궁무진한 별 세상에 일부인 인체의 세포 하나 만한 이 지구상에서 우리가 무슨 이유로 존재하게 되었는지 인간의 존재 하나만 가지고도 표현 불가능한 놀라움과 비밀한 신비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아니, 이 우주의 모든 실체와 현상이 온통 다 신비요 의미라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저 아인쉬타인은 세상 사는 방법에 대해서 논하기를, "이 세상에 아무 기적이란 없다고 믿고 사는 법과 모든 것이 다 기적이라고 믿고 사는 방법이 있다" 고 말씀한 바 있지요. 이런 기적의 삶이 그로 하여금 신개념의 우주와 세상에 상대성 이론을 내놓게 되었는 지 모르겠습니다. 한편 그는 양자역학에 대해서 부정적 시각을 가졌는데 그런 시각이 오히려 양자역학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하니 그 또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님은 한걸음 더 나가 생각은 모든 창조의 재료요, 어떤 창조도 생각에서 나오는 거라며 인간은 생각을 하고 실현하는 존재로서 인간의 생각이 다 기적이라고 말씀하시는군요. 그리고 작금의 세상 돌아가는 현실을 볼 때 나라가 흥하거나 망하는 것도 다 생각이 살아있느냐 부패하느냐에 따라서 좌우되며, 어이없게도 정신과 영혼의 문제가 아니라 돈과 물질이 중심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이 이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고 있다고 설파합니다. 결국 내 영혼에 두려움과 불신의 의식이 아닌 하느님이 주시는 생각과 그 분이 지켜주시는 생각이 최고의 기적의 경지이며, 하느님이 펼쳐주신 생각과 의식의 장에서 사는 그런 사람에게 평화를 주신다고 특유의 정갈한 말씀을 잇습니다. "고인물을 가진 사람은 위험하다. 새 물이 삶을 창조적으로 이끌며 새 의식의 지평을 여는게 기적이요 신비다." 적자생존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내 마음을 기쁘고 평화롭게 하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생각으로 신앙의 내용을 채우고 살아간다면 얼마나 큰 보화를 가지고 사는 것이냐고 말씀을 마치면서 섬광처럼 주시는 한 생각이 혈관을 타고 오락가락하는 생각의 귓전을 맑게 정화합니다. 이 순간 생각하는 것으로 하느님과 얽혀 있으며 순종하는 오늘 이 우주에 인간과 연결된 하느님의 존엄이 뭇 영혼을 강타하며 마치 물질계에 핵을 중심으로 전자가 회전하듯이 모든 존재가 사랑으로 솟구치고 그분을 찬송하는 소리에 같이 노래부르고 그 분의 부르심에 한 생각과 호흡을 맞춰봅니다. 'si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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