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2011.11.06 08:39
단풍
가을이
불꽃놀이를 한다
목 늘인 그리움이 탄다
시름 앓던 사랑이 탄다
가을이
대청소를 한다
무명無明도 태우고
무심無心도 태운다
가을이
조등弔燈을 켠다
저승도 밝은 곳
갈만한 동네란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0 | 봉우리 -텐러버에게 [3] | 물님 | 2010.04.06 | 4267 |
59 | 꿈 | 요새 | 2010.11.15 | 4267 |
58 | 道峰에 오르며 | 에덴 | 2010.04.22 | 4277 |
57 | 그릇들의 대화 [1] | 요새 | 2010.03.19 | 4282 |
56 | Sufi Dance - Asha (Denis Quinn) [3] | Saron-Jaha | 2013.07.24 | 4282 |
55 | 경각산 패러글라이더장에서 [1] | 물님 | 2011.04.01 | 4287 |
54 | 북소리 [3] | 하늘꽃 | 2010.01.09 | 4297 |
53 | 꿈을 안고 살아 가는 넌... [3] | 요새 | 2010.06.01 | 4304 |
52 | 예쁘게 지은 DECAGRAM의 집 [3] | 구인회 | 2014.02.07 | 4323 |
51 | 있구나! 좋구나! 그렇구나 [4] | 물님 | 2011.03.04 | 4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