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춘몽
2013.03.04 08:03
겨울 춘몽
삼동三冬이 호명하는 뒤바람 속 기러기 떼
언 강 저 밑으로 온기를 재었다가
오시는 봄볕 더불어 한살이를 놀아보세
어둠엔 혼을 갈고 밝은 날 꿈을 살아
뜬 소리 사라지고 바람벽 허물어져
순결로 일어서는 나라 흰 옷 입은 사람들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0 | 수레 | 지혜 | 2012.08.23 | 2336 |
189 | 추수 [1] | 지혜 | 2011.09.22 | 2341 |
188 | 손자 가라사대 [1] | 지혜 | 2012.11.08 | 2342 |
187 | 싸우지 않고 이기기 [1] | 지혜 | 2011.10.19 | 2345 |
186 | 아침 [1] | 마음 | 2012.08.18 | 2346 |
185 | 가을비 [1] | 지혜 | 2012.10.19 | 2347 |
184 | 미움과 놀다 [1] | 솟는 샘 | 2013.11.05 | 2357 |
183 | 벼 - 물 [1] | 물님 | 2011.12.24 | 2365 |
182 | 그 사이에 [1] | 지혜 | 2011.08.04 | 2367 |
181 | 천국과 지옥 [2] | 지혜 | 2012.11.15 | 2367 |
대한 절기 쯤에 쓴 시조 입니다
순결로 일으켜 세워지는 그 나라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