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9654
  • Today : 845
  • Yesterday : 904


똥의 고독

2011.09.02 08:01

지혜 조회 수:3213

똥의 고독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너는

네 그리움에

베어서 울고

나는

네 눈물로

베어서 운다

아무도

닦아 줄 수 없다

뚝뚝 떨어지다가

줄줄 흘리는

네 그리움의

누구도

대신 누워 줄 수 없다

내 지독한 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0 가을 선운사에서 [1] 지혜 2011.10.03 3050
259 세상은 헐렁하지 않다 [1] 지혜 2011.09.06 3054
258 멸치 [2] 지혜 2011.09.03 3058
257 억새 [1] 지혜 2013.10.18 3064
256 살사리꽃, 꽃길에서 [1] 지혜 2011.10.15 3065
255 메밀꽃 질 무렵 [1] 지혜 2011.10.05 3072
254 옥수수 편지 [1] 지혜 2011.08.22 3073
253 설고 설었다 [2] 지혜 2011.09.16 3073
252 환절기 [1] 지혜 2011.08.21 3081
251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지혜 2011.08.27 3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