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9799
  • Today : 990
  • Yesterday : 904


연꽃 서정

2012.06.29 05:38

지혜 조회 수:3398

연꽃 서정

 

 

                              

숨 막히는 흙탕이라서

절마切磨의 몸짓이지요

 

질척이는 눈물 익혀 

어둠을 지워내면

 

숭숭 비인 자리

향낭으로 여물지요

 

눈 뜨면

세상의 뒤란도

연꽃 바다라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0 단풍 지혜 2011.11.06 3479
119 마중물 [4] 지혜 2012.01.19 3484
118 순천의 문으로 [1] 지혜 2012.03.10 3489
117 수레 지혜 2012.08.23 3490
116 소한小寒 [2] 지혜 2012.01.05 3500
115 풍경 [1] 지혜 2012.03.16 3502
114 당신의 들꽃으로 [3] 하늘 2011.04.28 3505
113 거기까지 [2] 지혜 2012.03.07 3505
112 느보산에서 - 물 [6] file 도도 2012.02.05 3509
111 보름달 축제 [1] 지혜 2012.10.23 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