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 2
2012.07.06 03:12
환절기 - 2
귀진 뜨락에도
풀씨의 아귀는 트이는 것
또
한 마디의
절기를 보낸다
고물고물 손가락 뼘이 자라나
내 꽃밭이 점령당하기 전,
파고드는 군것과 연민을
망울로 달고
작별을 겨냥한다
끊어내기는 노동보다 겹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60 | 금줄 [2] | 지혜 | 2012.07.12 | 3476 |
| 159 | 내사랑의고향 [5] | 샤론 | 2012.01.16 | 3457 |
| 158 | 길 [1] | 지혜 | 2013.10.01 | 3455 |
| 157 | 봄비 [6] | 샤론(자하) | 2012.02.27 | 3438 |
| 156 | 강 선생의 목련차 [3] | 지혜 | 2012.01.07 | 3435 |
| 155 | 엿보기, 미리 보기 [1] | 지혜 | 2011.09.25 | 3426 |
| 154 | 맴맴 | 지혜 | 2011.10.22 | 3423 |
| 153 | 달떴네 [4] | 솟는 샘 | 2013.10.22 | 3416 |
| 152 | 바람의 흔적 [2] | 하늘 | 2011.06.04 | 3412 |
| 151 | 대지의 어머니 [1] | 에덴 | 2013.08.25 | 3409 |
한 마디의 절기
그 절기를 보낼때마다 겪는 몸살
몸의 미동을 느끼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헤님의 시에서 그 미동을 다시 느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