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 2
2012.07.06 03:12
환절기 - 2
귀진 뜨락에도
풀씨의 아귀는 트이는 것
또
한 마디의
절기를 보낸다
고물고물 손가락 뼘이 자라나
내 꽃밭이 점령당하기 전,
파고드는 군것과 연민을
망울로 달고
작별을 겨냥한다
끊어내기는 노동보다 겹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0 | 생명의 성찬 [2] | 지혜 | 2011.09.27 | 3344 |
129 |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 지혜 | 2011.07.21 | 3342 |
128 | 언제쯤 - 2012 부활절 | 지혜 | 2012.04.12 | 3325 |
127 |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 지혜 | 2012.08.17 | 3324 |
126 | 미움과 놀다 [1] | 솟는 샘 | 2013.11.05 | 3321 |
125 | 천국과 지옥 [2] | 지혜 | 2012.11.15 | 3321 |
124 | 아침 기도 [1] | 지혜 | 2011.08.07 | 3320 |
123 |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 물님 | 2012.05.15 | 3318 |
122 | 내 안의 나 ,나, 나 [1] | 지혜 | 2011.07.30 | 3313 |
121 | 저 산은 [2] | 지혜 | 2011.07.29 | 3312 |
한 마디의 절기
그 절기를 보낼때마다 겪는 몸살
몸의 미동을 느끼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헤님의 시에서 그 미동을 다시 느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