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0606
  • Today : 765
  • Yesterday : 1032


돋보기

2012.07.19 15:50

지혜 조회 수:3257

돋보기

 

 

                     

실과 바늘이

땅과 하늘이 하나이듯이 

사람과 신이

둘이 아니다

 

멀리,

그리고

자세히

머리를 숙이고 보면

모두

맞닿아 있다

 

나를

세상이 업고

나는

세상을 안고 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 냉혈에서 온혈로 [1] 지혜 2011.09.14 3136
129 눈물의 나이 [1] 지혜 2011.09.13 3055
128 거기로 가라 [1] 지혜 2011.09.12 3165
127 추석 비 [2] 지혜 2011.09.11 3273
126 어린 새 [1] 지혜 2011.09.10 3186
125 선생님은 [1] 지혜 2011.09.09 2935
124 불면도 호사다 [1] 지혜 2011.09.08 3135
123 백일홍 [1] 지혜 2011.09.07 3374
122 세상은 헐렁하지 않다 [1] 지혜 2011.09.06 3070
121 눈 먼 새에게 [1] 지혜 2011.09.05 3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