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부 사랑
2011.09.07 00:21
나는 나를 사랑하는 대상만 사랑할란다
하느님 조차도 나를 사랑하시니 내가 하느님을 사랑한다
나는 조건부 사랑을 한다
뭐 어쩌라구
나는 이런 내가 좋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하나님 조차도 사랑하지 않을란다
나는 나를 매일 사랑받게 하고
매일 풍성하게 살게하고 싶다
나는 나를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
조건없는 사랑 그런거 나는 모른다.
나는 조건부 사랑을 할테다
벌을 받고 나서
내 죄가 큰 줄을 알았는데
시간이 흘러
내 죄에 비해 주어진 벌은 턱없이 작은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어.. 이것이 하느님의 사랑이라는 것인가보다 싶었다.
또 시간이 흘러
어느날 내가 너무 잘 살고 있음을 알았다.
내 한 일에 비해 내가 너무 행복해져 있음을 알고나서
어... 이거 사랑이다.
했다.
그래도 나는 조건부 사랑 할테다
뭐... 내 맘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54 | 제가 에니어그램 기초강의를 합니다. 저의 센타에 올린 공지 글입니다... [3] | 열풍 | 2012.02.03 | 2261 |
753 | 휴식님이 열심히 활동... | 도도 | 2011.02.23 | 2261 |
752 | 가을 편지 [3] | 하늘 | 2010.10.06 | 2260 |
751 | 내안의 빛이 춤을추는 댄스테라피 연수에 초대합니다!! [1] | 결정 (빛) | 2010.09.30 | 2260 |
750 | Guest | 흙내음 | 2008.01.12 | 2260 |
749 | Guest | 박철홍(애원) | 2007.08.25 | 2260 |
748 | 지피지기 백전불태 [2] | 물님 | 2013.04.02 | 2258 |
747 | 군산 나눔의 집 '제11회 작은 예수들의 소리마당'이 열립니다. [1] | 높은산 | 2010.10.12 | 2258 |
746 | 당연한생명의역사 [2] | 하늘꽃 | 2010.04.21 | 2258 |
745 | 바보 온달 | 물님 | 2015.01.01 | 2257 |
ㅋ..
조건부 사랑
벌써 그 사랑을 넘어선 것 같아요
조건 없는 사랑을
조건부 사랑으로 바꿔 쓴거 알아요
여튼 님은 센스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