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448
  • Today : 114
  • Yesterday : 933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1715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64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4] 타오Tao 2017.10.03 1459
863 Guest 텅빈충만 2008.05.29 1460
862 Guest 구인회 2008.10.21 1460
861 Guest 마시멜로 2008.12.16 1460
860 성탄절이 그립습니다.... [1] 마시멜로 2009.01.07 1460
859 오리곽동영(휴식) 아빠... [2] 오리 2011.02.17 1460
858 도반님!아녕아녕드하시... 샤론(자하) 2012.03.01 1460
857 북한이 미사일을 쏘았다는 데 사실인가요? 물님 2012.12.22 1460
856 Guest 운영자 2008.05.06 1461
855 Guest 하늘꽃 2008.09.13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