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4983
  • Today : 899
  • Yesterday : 851


바다에게

2011.08.15 03:56

지혜 조회 수:3144

 바다에게

 

 

 

자잘한 물결

더러는

너울로 치달아도,

 

한 곳에서 와

하나로 돌아 가네

 

당기거나

밀린 듯 하였어도,

 

한  그릇

그 안에서 였네

 

절반의 밤이 있어

절반의 낮을 기다리니

 

어느 것도 나쁘지 않네

다 좋음 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 지휘자에게 보면대가 있듯이 [3] 도도 2010.01.05 4247
69 음식 [1] 요새 2010.04.28 4249
68 이천 십년 붓다 [1] 지혜 2010.05.27 4259
67 소금 댓글 [2] 하늘꽃 2010.02.06 4261
66 새가 되어 [2] 요새 2010.04.24 4270
65 아들아 ,봄 길은 [3] 물님 2011.04.26 4270
64 영혼에게 [1] 에덴 2010.04.22 4277
63 애고머니 [1] 지혜 2010.06.04 4283
62 그대는 내게 - 故 박완서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2] 하늘 2011.01.27 4291
61 당신의 작품 속에는 [4] 도도 2010.01.31 4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