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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맥

2015.10.05 07:25

지혜 조회 수:6460

산맥

 

 

 

자식은 자식 낳고

손자는 손자 낳고

 

공손히 내려오던

꿋꿋한 맥 줄기가

 

오늘은

납골함에 갇혀

푸른산을 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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