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34 | Guest | 이해원 | 2006.05.06 | 2263 |
| 733 | 2차 수련에 축복의 소망 보냅니다. -먼동 [4] | 물님 | 2012.02.23 | 2262 |
| 732 | 군산 나눔의 집 '제11회 작은 예수들의 소리마당'이 열립니다. [1] | 높은산 | 2010.10.12 | 2262 |
| 731 | 성탄절이 그립습니다.... [1] | 마시멜로 | 2009.01.07 | 2262 |
| 730 | Guest | 하늘꽃 | 2008.11.01 | 2262 |
| 729 | Guest | 구인회 | 2008.05.19 | 2262 |
| 728 | 철든다는것 [1] | 삼산 | 2011.07.17 | 2261 |
| 727 | 부용화 [1] | 요새 | 2010.07.11 | 2261 |
| 726 | 인생 3막째... [1] | 요새 | 2010.09.04 | 2261 |
| 725 | EGO 에 대해서 | 비밀 | 2014.03.18 | 2260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