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2011.09.20 09:00
두통
가을엔
가을을 살려므나
여름을 움켜쥔 채
오지 않은 겨울을
왜 염려하고 있니
생각이 아프고
눈이 고장났구나
허공에 붓질하는
쓸쓸한 두 발을 모두어
여기로 오렴
네 숨의 주인을 찾아
지금 오렴
가을의 정오로 오렴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0 | 봄날은 | 지혜 | 2013.05.07 | 2680 |
89 | 영혼에게 [1] | 에덴 | 2010.04.22 | 2681 |
88 | 천지에서 [1] | 지혜 | 2013.06.16 | 2681 |
87 | 너는 내 것이라 [4] | 하늘 | 2011.06.08 | 2682 |
86 | 요새의 꿈 | 요새 | 2010.03.27 | 2687 |
85 | 축복1. [1] | 요새 | 2010.02.21 | 2692 |
84 | 춤1. | 요새 | 2010.03.21 | 2695 |
83 | 예쁘게 지은 DECAGRAM의 집 [3] | 구인회 | 2014.02.07 | 2695 |
82 | 새벽하늘 [2] | 요새 | 2010.03.30 | 2700 |
81 | 그리움 [1] | 요새 | 2010.04.01 | 2702 |
씨알님~
고맙고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주시는 사랑으로
사랑이 흘러서
낮은 곳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