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하나만 뽑으면
2012.04.01 07:44
못 하나만 뽑으면
못 하나만 뽑으면
무엇에서든
놓여날 수 있어
더하기 곱하기의
공식만 버리면
무기가 필요치 않아
혼마저 잃어서
모두 놓아버려
내 것이라는
못이 뽑히기를
기다려 누운
하늘의 문이여
다 잃어서
돌아갈 수 있는
그리움의 집이여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10 | 오월의 기도 | 도도 | 2012.05.24 | 1952 |
| 209 |
대붕날다
[4]  | 샤론 | 2012.05.21 | 1953 |
| 208 |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 물님 | 2012.05.15 | 1910 |
| 207 | 봄밤 [3] | 물님 | 2012.05.03 | 1786 |
| 206 | 그 길을 가고 싶다 | 지혜 | 2012.05.01 | 1832 |
| 205 | 봅볕 아래에서 [1] | 지혜 | 2012.04.27 | 1809 |
| 204 | 언제쯤 - 2012 부활절 | 지혜 | 2012.04.12 | 2023 |
| » | 못 하나만 뽑으면 | 지혜 | 2012.04.01 | 1894 |
| 202 | 봄 편지 [3] | 지혜 | 2012.03.17 | 1897 |
| 201 | 풍경 [1] | 지혜 | 2012.03.16 | 18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