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1493
  • Today : 1218
  • Yesterday : 1501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1726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 시인의 말 [1] file 하늘꽃 2009.01.17 1620
102 간절 - 이재무 물님 2012.09.06 1619
101 문태준 - 급체 물님 2015.06.14 1617
100 정지용,「별똥이 떨어진 곳」 물님 2012.07.01 1617
99 雨期 [1] 물님 2011.07.29 1616
98 풀 -김수영 물님 2012.09.19 1614
97 설 밑 무주시장 / 이중묵 이중묵 2009.03.03 1614
96 꽃눈 물님 2022.03.24 1613
95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물님 2012.05.15 1613
94 세상의 등뼈 물님 2011.06.13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