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2011.09.09 08:07
선생님은
맑은 물소리다
바람을 끌고 가는 힘이다
제자가 먹고 사는 밥이며 물이다
한 분의 선생님으로
씨앗 속의 나무가 자라 숲을 이루고
고치에 갇혔던 나비가 군무를 펼친다
연기에서 빛으로 전혀 다른 나라가 된다
지구가 밝은 건
선생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61 | 이슬 [3] | 이슬님 | 2012.01.05 | 4385 |
| 160 | 생명의 성찬 [2] | 지혜 | 2011.09.27 | 4383 |
| 159 | 풍경 [1] | 지혜 | 2012.03.16 | 4369 |
| 158 | 삶의 자전거타기 [1] | 지혜 | 2011.07.31 | 4363 |
| 157 | 추석 비 [2] | 지혜 | 2011.09.11 | 4358 |
| 156 | 간이역에서 [1] | 지혜 | 2011.10.17 | 4349 |
| 155 | 입하立夏 [1] | 지혜 | 2013.06.03 | 4347 |
| 154 |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 물님 | 2012.05.15 | 4341 |
| 153 | 차례상 [2] | 지혜 | 2012.10.03 | 4338 |
| 152 | 거기까지 [2] | 지혜 | 2012.03.07 | 43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