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0980
  • Today : 858
  • Yesterday : 927


아침

2012.08.18 10:26

마음 조회 수:2405

아침

 

어제 밤에 나는 죽었다.

가슴이 박살 나서 세상이 끝났다고 울부짖으며,

절명 해 버렸다.

 

웬 걸,

오늘 아침

나무 사이를 슬렁거리는 바람이 아름다워.

 

세상은  끝나버렸는지 몰라도

나는 살고 싶구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 걸음마 [1] 도도 2012.11.30 2445
179 가을비 [1] 지혜 2012.10.19 2454
178 씨앗의 힘 [2] 지혜 2011.10.12 2455
177 별 -- 향기 [2] 물님 2012.12.13 2459
176 최강 무기 [1] 지혜 2011.12.06 2460
175 [2] 물님 2011.07.24 2464
174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2468
173 8월의 코스모스 [1] 지혜 2011.08.12 2468
172 사과 [1] 지혜 2011.10.08 2468
171 그 사이에 [1] 지혜 2011.08.04 2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