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2547
  • Today : 1013
  • Yesterday : 1259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1662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 조영남_제비 國內 ... 이낭자 2012.03.12 1638
633 빗소리를 배경삼아도도... 관계 2013.06.19 1638
632 Guest 국산 2008.06.26 1639
631 중국 다음으로 file 하늘꽃 2012.03.29 1639
630 기적 [2] 하늘꽃 2012.04.27 1639
629 no 척 [3] 하늘꽃 2012.08.20 1639
628 [수시모집]지구여행학교는 노는 물이 달라~ 도법/임락경/황대권 [1] 조태경 2014.02.14 1639
627 Guest 구인회 2008.05.19 1640
626 안나푸르나의 하늘에서 [3] 비밀 2012.05.15 1640
625 지구상의 신비한 장소들 [1] 물님 2013.10.05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