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365
  • Today : 1491
  • Yesterday : 1340


설날세배 - 모스크바에서 서산

2012.01.23 16:58

물님 조회 수:1671


-설 날-

설은 낯설다의 설이랍니다.

설은 것은 처음이라서 그렇지요.

설다는 것은 새롭다는 것이고,

다시 시작하는 날..

바로 설날입니다.

뜻을 세워 결심하고 시작하는 날이 설날일 수 있고

혹은 사랑의 설레임이 시작하는 날이 설날일수도 있겠습니다.

낯도 말도 설은 타국에서 만나는 매일의 날도 설날이겠고

처음 본 사람과 악수를 하는 것도 설이고...

그 무엇보다

내가 처음 주를 만난 날..

그날이 설날이고,

그날의 감격과 감사로 산다면

그렇게 사는 오늘이 설날인거죠..

그런 처음을 일 년에 한번 이상은 기억하라고

물려주신 명절인가 합니다.

까치의 설날은 어제이지만

우리.. 우리 인간의 설날은 오늘..

바로 오! 늘~인 “오늘” 인거지요.

이런 얼이 있으신(어르신)분들에게

설 아침 절 올립니다.

 

 

모스크바에서 윤태영 새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94 비를 만나면 비가 되... 도도 2013.06.19 1745
793 하영어머님 하영이에 ... 해방 2011.02.16 1745
792 마법의 나무 [1] 어린왕자 2012.05.19 1744
791 스폰지 [4] 요새 2010.01.26 1744
790 지난번 한라산 산행하... [1] 독도사랑 2009.07.01 1744
789 Guest 운영자 2008.05.14 1744
788 Guest 운영자 2007.09.21 1744
787 '그리스도화'가 된다는 것은 [1] 지혜 2011.07.25 1743
786 스캔들과 로맨스 [1] 물님 2013.08.22 1742
785 마음사용놀이2 [2] 기적 2011.11.02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