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나이
2011.09.13 10:25
눈물의 나이
젊은이는
제 설움으로 울고
늙은이는
측은한 마음을 운다
눈물의 간을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
눈물이 순할수록
나이가 많은 이다
짜지 않은 눈물은
제 마음을 울어서
눈이 붓지 않는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0 | 그대는 내게 - 故 박완서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2] | 하늘 | 2011.01.27 | 3166 |
209 | 있구나! 좋구나! 그렇구나 [4] | 물님 | 2011.03.04 | 3353 |
208 | 밤새 어깨 밑에서 [4] | 물님 | 2011.03.18 | 3313 |
207 | 경각산 패러글라이더장에서 [1] | 물님 | 2011.04.01 | 3155 |
206 | 그대에게 가는 길 [4] | 하늘 | 2011.04.13 | 3383 |
205 | 서로의 모습 속에서 [2] | 하늘 | 2011.04.18 | 3135 |
204 | 아들아 ,봄 길은 [3] | 물님 | 2011.04.26 | 3158 |
203 | 당신의 들꽃으로 [3] | 하늘 | 2011.04.28 | 2687 |
202 | 신천에서 [4] | 수행 | 2011.05.02 | 3055 |
201 | 바람의 흔적 [2] | 하늘 | 2011.06.04 | 2505 |
'눈물의 나이'
폐부를 찌르는 시어에
눈물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