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은
2011.12.17 07:11
바람은
숲을 헹구어
다음 생 오시는 길을 내고
사시사철
바다를 꿈꾸게 하는
혁명의 깃발이다
너 없는
산은
산일 수 없지
물이
물일 수 없고
길이
길일 수 없지
누구를
위한다 하지 않으면서
태연스런 걸음으로
초연에 들었거니
바람,
내가 걸어야 할
마지막 걸음이어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50 | 그림자 없는 길 [1] | 지혜 | 2013.03.27 | 2368 |
| 149 | 어떤 날 풍경 | 지혜 | 2012.02.22 | 2370 |
| 148 | 사랑은 그렇다 [2] | 지혜 | 2011.08.13 | 2371 |
| 147 |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 물님 | 2012.05.15 | 2372 |
| 146 |
칠월의 바람
[1]  | 물님 | 2012.07.13 | 2372 |
| 145 | 가을 [1] | 마음 | 2013.09.11 | 2372 |
| 144 |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 물님 | 2012.08.16 | 2377 |
| 143 | 차례상 [2] | 지혜 | 2012.10.03 | 2377 |
| 142 | 모악산 산골물 [1] | 도도 | 2012.02.27 | 2390 |
| 141 | 우리는 (손자 일기 4 ) | 지혜 | 2012.09.06 | 2390 |
내가 걸어야 할 마지막 바람/
시인의 노래가 심금을 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