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4010
  • Today : 531
  • Yesterday : 1189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1857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봄비 [6] 샤론(자하) 2012.02.27 1857
199 달떴네 [4] 솟는 샘 2013.10.22 1861
198 금줄 [2] 지혜 2012.07.12 1868
197 동면 걷기 [1] 지혜 2013.01.21 1868
196 싸우지 않고 이기기 [1] 지혜 2011.10.19 1869
195 손자 가라사대 [1] 지혜 2012.11.08 1869
194 가을비 [1] 지혜 2012.10.19 1871
193 [3] 도도 2012.02.21 1872
192 [2] 도도 2012.03.09 1874
191 풍경 [1] 지혜 2012.03.16 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