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자
2009.06.11 08:13
나는 묻는다
무얼 원하느냐고
많은 사람들은 우물쭈물하고
무얼 원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원하는 것이 없다는 것은
삶을 활기 있게 만드는 통로가 막힌 것이다
그럼에도 이 햇빛좋은 아침
다 이루었기 때문에
원하는 것이 없노라고 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물
기억하자..
사람은 기대 수준만큼만 된다는 것을.
기대가 없으면 이루는 것도 없다.
날 수 있다고 기대하자
어떤 꽃에 사뿐히 내려앉게 될지
또 누가 아는가?
-브라이언-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 | 세상은 헐렁하지 않다 [1] | 지혜 | 2011.09.06 | 2514 |
9 | 괴물 [1] | 지혜 | 2011.10.09 | 2510 |
8 | 보이잖니 | 지혜 | 2011.11.24 | 2508 |
7 | 겨울 금강 [1] | 지혜 | 2012.12.24 | 2502 |
6 | 어떤 죽음 [2] | 지혜 | 2011.10.01 | 2491 |
5 | 살사리꽃, 꽃길에서 [1] | 지혜 | 2011.10.15 | 2489 |
4 | 바다에게 [2] | 지혜 | 2011.08.15 | 2487 |
3 | 선생님은 [1] | 지혜 | 2011.09.09 | 2446 |
2 | 문어 사람 [1] | 지혜 | 2011.08.30 | 2442 |
1 | 바람의 이유 [1] | 지혜 | 2011.09.01 | 2439 |
물을 때마다 허무하다
이 뼛속 깊이 세포마디마디마다 스며든
이 허무를 청산하고
오늘 그 길을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