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458
  • Today : 730
  • Yesterday : 1033


답청踏淸

2013.12.07 07:45

지혜 조회 수:3988

답청踏淸


밤사이 하얀 붓질

한 세상 아래를 본다

씽씽 달린 바퀴 자국

갈팡질팡 발자국은

퍼얼펄 살아남아서

지워지지 않는다


졸아든 세포 줄기

분칠로 늘여 두고

눈꽃 구경 나선 길이

정점을 돌아 나와

때맞춰 지어서 펴는 꽃

그 꽃만을 담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 사랑은 그렇다 [2] 지혜 2011.08.13 4027
100 그래 공이구나 지혜 2011.07.27 4024
99 공부 잘 한 날 [1] 지혜 2011.08.06 4021
98 [1] 물님 2011.08.24 4019
97 봄 편지 [3] 지혜 2012.03.17 4018
96 우리는 (손자 일기 4 ) 지혜 2012.09.06 4017
95 [3] 지혜 2011.08.19 4016
94 구름은 요새 2010.04.06 4013
93 강 선생의 목련차 [3] 지혜 2012.01.07 4008
92 여름 나기 [1] 지혜 2012.08.14 4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