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2013.12.11 23:25
나들이
대아리 스쳐 지나
동상면을 질러갔다
주천의 운장 자락
운일 반일 바윗돌은
마실온 서리꽃 아래
일필휘지 누웠다
손돌바람 타고 왔나
사뿟히 내려섰다
色이 色을 입고
物을 物이 씻고
겨울산 휘 돌아 오며
창세기를 고쳐 읽다
운일 반일 : 진안군 주천면의 운일암 반일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 | 축복1. [1] | 요새 | 2010.02.21 | 4589 |
20 | 사랑하면 [3] | 요새 | 2010.02.11 | 4640 |
19 | 소금 댓글 [2] | 하늘꽃 | 2010.02.06 | 4741 |
18 | 당신의 작품 속에는 [4] | 도도 | 2010.01.31 | 4768 |
17 | 새벽에 꾸는 꿈 [4] | 물님 | 2010.01.30 | 4658 |
16 | 친구 [4] | 요새 | 2010.01.28 | 4712 |
15 | 추임새 [1] | 요새 | 2010.01.25 | 4666 |
14 | 무엇 [1] | 요새 | 2010.01.18 | 4924 |
13 | 내가 네안에 [3] | 하늘꽃 | 2010.01.16 | 4666 |
12 | 북소리 [3] | 하늘꽃 | 2010.01.09 | 4891 |
연륜이 넘치는 지혜님의 시에서 세상을 배우고 인생을 배웁니다.
자주 오셔서
詩心을 일깨워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