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768
  • Today : 732
  • Yesterday : 952


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지혜 조회 수:3313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 보이는, 보이지 않는 [2] 지혜 2011.11.13 3432
219 바람은 [2] 지혜 2011.12.17 3436
218 칠월의 바람 [1] file 물님 2012.07.13 3440
217 돋보기 [2] 지혜 2012.07.19 3442
216 추수 [1] 지혜 2011.09.22 3445
215 손자일기 3 [1] 지혜 2012.02.23 3446
214 모악산 산골물 [1] 도도 2012.02.27 3448
213 불재 file Saron-Jaha 2012.06.09 3450
212 이름 값을 하는 절기 [3] 지혜 2011.09.26 3452
211 벼 - 물 [1] 물님 2011.12.24 3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