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0 | 언제쯤 - 2012 부활절 | 지혜 | 2012.04.12 | 2604 |
159 | 소한小寒 [2] | 지혜 | 2012.01.05 | 2604 |
158 | 영취산에서 [4] | 물님 | 2011.07.08 | 2595 |
157 | 구름은 | 요새 | 2010.04.06 | 2584 |
156 | 환절기 - 2 [1] | 지혜 | 2012.07.06 | 2575 |
155 | 벽으로 [4] | 지혜 | 2012.06.23 | 2568 |
154 | 거기까지 [2] | 지혜 | 2012.03.07 | 2552 |
153 | 돋보기 [2] | 지혜 | 2012.07.19 | 2545 |
152 | 불재 | Saron-Jaha | 2012.06.09 | 2544 |
151 | 풍경 [1] | 지혜 | 2012.03.16 | 2534 |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사람
그 사람이 깬 사람.
지혜님의 시에
오늘은
깊이 잠 들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