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2418
  • Today : 1006
  • Yesterday : 1081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4100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물님 2012.05.15 4022
140 차례상 [2] 지혜 2012.10.03 4020
139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4018
138 죽은 게의 당부 [1] 지혜 2011.08.08 4018
137 걸음마 [1] 도도 2012.11.30 4017
136 자화상 [2] 지혜 2012.01.21 4016
135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4016
134 느보산에서 - 물 [6] file 도도 2012.02.05 4014
133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4012
132 바람의 흔적 [2] 하늘 2011.06.04 4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