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6625
  • Today : 645
  • Yesterday : 944


구도자의 노래 ---까비르

2013.10.22 13:20

비밀 조회 수:2214

구도자의 노래 
                             - 까비르


벗님이여, 살아있을 동안에 신을 맞이하십시요.

살아있을 동안에 삶의 경험 속으로 뛰어들고
살아있을 동안에 삶을 이해하십시요.

그대가 '구원'이라고 부르는 것은
바로 이 삶 속에 있습니다.

살아있을 동안 이 속박이 풀리지 않는다면
죽은 후에 자유를 원한다고 무엇이 되겠습니까?

육체가 썩어 없어진 후에라야 영혼이 신과 결합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정말 크나큰 착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신을 발견하십시요.

지금 신을 찾지 못하신다면
그대 갈 곳은 죽음의 도시뿐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신과 하나가 되십시요.

그러면 이 다음에도 신과 하나가 됩니다.

진리에 몸을 담그고, 진정한 삶의 스승을 찾으십시요.

그리고 진정한 '신의 이름'을 굳게 지켜가십시요.

저 까비르는 말합니다.

'벗님이여, 신을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그대의 모든 행동이
신을 찾고자 하는 불같은 열망으로 타올라야 합니다.

저를 보십시요

그대는 제 안에서
신을 향한 불같은 열망에 사로잡힌 한 노예를 보실 것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4 등업 부탁 합니다 비밀 2012.04.25 2285
823 Guest 텅빈충만 2008.07.31 2286
822 사랑하는 도브님, 오... 도도 2012.02.27 2286
821 물님..입담육담도 잼있... 서산 2011.11.09 2287
820 다시 불재로 돌아갈 ... 달콤 2012.05.09 2287
819 산3 [1] 어린왕자 2012.05.19 2287
818 Guest 관계 2008.08.17 2288
817 장자님, 반갑습니다.뫔... 도도 2011.01.24 2288
816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것은 물님 2020.06.30 2288
815 역경과 아픔을 겪고 있는 친구들을 위하여 [4] 광야 2010.03.10 2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