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24 | Guest | 하늘꽃 | 2008.08.26 | 1289 |
1023 | Guest | 구인회 | 2008.11.17 | 1289 |
1022 | 오후 만나뵙게 되어 ... | 소원 | 2009.05.25 | 1289 |
1021 | Guest | 춤꾼 | 2008.03.24 | 1291 |
1020 | Guest | sahaja | 2008.05.25 | 1291 |
1019 | 봄이 오기 전 물님의... | 물님 | 2009.02.26 | 1291 |
1018 | 당신의 이름은 '데카' 입니다. [1] | 眞伊 | 2014.08.29 | 1291 |
1017 | Guest | 하늘꽃 | 2008.08.03 | 1292 |
1016 | 사이트 운영자님! si... | pky98 | 2009.08.11 | 1292 |
1015 | Guest | 관계 | 2008.11.17 | 1293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