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에서
2019.12.18 06:58
”산에 나는 나물은 가꾸지 않아도 절로 자라고,
들에 사는 새는 기르지 않아도 절로 살건만,
그 맛이 다 향기롭고 또 맑다.
우리도 세상의 법 때문에 물들지 않으면
그 맛이 높고도 멀어 각별하지 않으랴.“(67)
”바람이 성긴 대숲에 오매 바람이 지나가면
대가 그 소리를 지니지 않고,
기러기가 찬 연못을 지나매
가고 난 다음에 못이 그 그림자를 머무르고 있지 않나니,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에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그 마음도 따라서 비나니라.“
<채근담>자연 편 1
- 뜻밖의일에깜짝놀라거나진저리가날때, 탄식할때내는말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64 | Guest | 조윤주 | 2008.02.23 | 1875 |
863 | 루오 전 [1] | 물님 | 2010.03.12 | 1874 |
862 | 강의를 잘하려면 | 물님 | 2016.09.01 | 1872 |
861 | 유서 -법정 [3] | 물님 | 2012.02.10 | 1872 |
860 | 뜨거운 감자, 민족이란 낱말 - 윤두병 | 물님 | 2012.03.31 | 1871 |
859 |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2
[1] ![]() | 광야 | 2009.12.26 | 1871 |
858 | 영광!!!! [1] | 하늘꽃 | 2018.07.13 | 1870 |
857 | 북극성을 정확히 아는 것이 첫걸음 | 물님 | 2014.10.30 | 1870 |
856 | 해외여행시 알아야 할 나라별 금기사항! [1] | 물님 | 2012.12.30 | 1870 |
855 | 그대는 창공에 빛난별... | 도도 | 2012.07.09 | 18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