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7762
  • Today : 840
  • Yesterday : 1151


불재 시클라멘 - 성모의 심장

2018.12.19 23:25

도도 조회 수:4583

20181219


시클라멘


성모의 심장이라는 꽃말처럼

핏빛 시클라멘


십자가상에서 피를 죄다 쏟으며

죽어가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심장이 찢어진다.


성탄절 즈음하여 끌리는 너의 빛깔은

산통 끝에 생명을 낳는 출혈인가.

 

오늘은 오늘의 아픔일 뿐이라고 -


20181219_190718.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1 어눌님댁에서 file 해방 2011.03.16 3003
730 산사로 가는길을 노래하다 file 해방 2011.03.16 3613
729 어눌님 친필작품 file 해방 2011.03.16 4280
728 맨발의 성자를 추모하며... [2] 도도 2011.03.20 3166
727 기념식수 [1] file 해방 2011.03.20 3053
726 기념식수 file 해방 2011.03.20 3653
725 기념식수 file 해방 2011.03.20 3272
724 기념식수 file 해방 2011.03.20 3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