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등대지기 "용담"
2009.10.15 22:01
짙은 가을 빛 용담의 계절
보리수 사이 용담의 하ㅡ늘
불재의 늘 푸른 등대지기
불 밝히는 층층 초롱불
하늘을 닮았는가 가을 강을 닮았는가?
부전나비 용담에 묻혀 쉬고
꽃잎이 무거워 기운 용담
하늘을 향해 나발을 부는 듯
이파리는 벌레의 먹이로 드리고
그대는 하늘을 날으는 용담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5 | 우리가 겪는 고난과 시련의 어려움을 아시고 | 도도 | 2021.04.22 | 5495 |
34 | 천 손을 가진 포크레인 | 도도 | 2021.04.22 | 5736 |
33 | 돛을 달고~ | 도도 | 2021.05.02 | 3963 |
32 | "메리붓다마스" 귀신사봉축법요식 풍경 | 도도 | 2021.05.19 | 3860 |
31 | (21)진달래교회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 | 구인회 | 2021.05.21 | 3658 |
30 | 뫔인재학당 종한이 | 도도 | 2021.06.14 | 5443 |
29 | 빗방울 | 도도 | 2021.07.11 | 3932 |
28 | 전북노회 서부시찰회 월례 예배 | 도도 | 2021.10.13 | 41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