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1170
  • Today : 485
  • Yesterday : 844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3172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67 물과 함께, 물그림자와 함께 file 도도 2014.04.26 2262
1266 그때 [3] file 하늘꽃 2010.01.17 2263
1265 나누고 싶은 사진 - 마사이여인 [1] file 춤꾼 2009.05.25 2264
1264 구루 / 등불 [1] file 구인회 2009.07.19 2264
1263 牧者에게 전해진 성탄 소식 [2] file 구인회 2012.01.08 2264
1262 작은학교에서 오신 분 file 도도 2009.03.03 2265
1261 [1] file 구인회 2009.07.19 2266
1260 그리고 보름달 축제 file 도도 2012.10.23 2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