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5655
  • Today : 725
  • Yesterday : 1451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1879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 보름달 축제 [1] 지혜 2012.10.23 1888
199 [2] 도도 2012.03.09 1894
198 달떴네 [4] 솟는 샘 2013.10.22 1894
197 동면 걷기 [1] 지혜 2013.01.21 1895
196 [3] 도도 2012.02.21 1896
195 싸우지 않고 이기기 [1] 지혜 2011.10.19 1897
194 손자 가라사대 [1] 지혜 2012.11.08 1897
193 금줄 [2] 지혜 2012.07.12 1906
192 두통 [2] 지혜 2011.09.20 1907
191 가을비 [1] 지혜 2012.10.19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