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474
  • Today : 1248
  • Yesterday : 1296


3661불재를 다녀와서 ...

2009.08.20 10:29

덕은 조회 수:1220

3661

불재를 다녀와서


이 종 섭

삼년 전 찾았을 땐
울타리가 너무 높고
날카로워
접근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찾았을 땐
울타리가 사라진 것 같고
자유와 평안이 동거하고
앞치마 두른 사랑이 걸어가는 것을 보았네

전에는 피 튀는 소리
산 속을 때렸는데
이번엔 잔잔히 흐르는 물 소리
사람의 가슴으로 흘러가는 것을 보았네

생명의 창조
피에 잊지 않고
물에 있음을(창1;20)
불재에서 보았어라

울타리 낮고
맑은 물 흐르는
사랑의 동산으로
그리움이 찾아 가는 것을 알았다네

2009. 8. 19. 불재를 다녀 와서

*. 이 병창 목사님 감사합니다l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64 Guest 구인회 2008.05.09 1148
1163 Guest 방문자 2008.07.01 1148
1162 Guest 도도 2008.10.09 1148
1161 백일기도를 하고있습니... 도도 2011.07.23 1148
1160 봄인사아침엔 차창이 ... 도도 2012.03.27 1148
1159 Guest 구인회 2008.10.02 1149
1158 Guest 다연 2008.10.22 1149
1157 안녕하세요?저는 구준... 권세현 2009.08.12 1149
1156 이시은(매직아워) 선생... 햄복지기 2009.09.07 1149
1155 아침... 모닝페이퍼를... 창공 2011.07.31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