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3001
  • Today : 848
  • Yesterday : 988


만남

2014.10.17 15:10

하늘꽃 조회 수:1627

4588abcd1.jpg
<주왕산님 작품>

만   남

  
                            >

이병창


어디에서부터 우리가
만났던가
산이었던가
강이었던가
바다였던가
구름이었던가
하늘이었던가
아니면 소나무의 수관 속이었던가
옹달샘이었던가
눈물이었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여기밖에 없겠구나
너도 여기
나도 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4 밥상을 걷어차서야 -박완규 물님 2014.07.15 1498
1173 선생님. 이렇게 다녀... 한문노 2011.08.29 1499
1172 마음이 아프더니 몸이 따라서 아파 쉬어보는 날이네요 [4] 창공 2011.10.11 1500
1171 전 텐러버 게시판에... [1] 선물 2012.08.28 1500
1170 천사 물님 2014.10.10 1500
1169 평화란? 물님 2015.09.24 1500
1168 Guest 관계 2008.11.17 1502
1167 물님..입담육담도 잼있... 서산 2011.11.09 1502
1166 3월 덧업는 옷들을 ... Saron-Jaha 2013.03.07 1503
1165 file 하늘꽃 2015.08.15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