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7609
  • Today : 550
  • Yesterday : 1079


만남

2014.10.17 15:10

하늘꽃 조회 수:2596

4588abcd1.jpg
<주왕산님 작품>

만   남

  
                            >

이병창


어디에서부터 우리가
만났던가
산이었던가
강이었던가
바다였던가
구름이었던가
하늘이었던가
아니면 소나무의 수관 속이었던가
옹달샘이었던가
눈물이었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여기밖에 없겠구나
너도 여기
나도 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4 Guest 하늘꽃 2008.09.13 2088
1143 좋은 습관 물님 2018.09.01 2088
1142 물님 & 도도님!!^^ [1] 하늘 2017.07.13 2089
1141 3월 덧업는 옷들을 ... Saron-Jaha 2013.03.07 2090
1140 3661불재를 다녀와서 ... 덕은 2009.08.20 2091
1139 질병의 설계도 오리알 2019.01.12 2091
1138 Guest 운영자 2008.04.03 2093
1137 Guest 운영자 2008.05.06 2093
1136 보고픈 춤꾼님, 케냐... 도도 2010.08.09 2093
1135 진흙입니다. 처음들어... [2] 진흙 2011.09.23 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