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484
  • Today : 1258
  • Yesterday : 1296


빈 교회

2018.11.02 19:30

도도 조회 수:1334

20181101

지나가는 길에 돌로 지은 아담한 교회가 있어
가던 길을 멈춥니다
왠지 느낌이 빈 교회 같아
마음이 내키지 않아 그냥 돌아가고 싶지만
목사님끼리 한참이나 서서 얘기를 나누는데
둘러보니 정말 교인 하나도 없는 것 같이
휑하니 쓸쓸해 보입니다

그런데 집주인은 자랑할 게 많나 봅니다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이 쉴 곳이 없다는 노랫말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가을 탓일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 지난 목요일 조산원에... [4] 관계 2010.03.18 1167
83 어제 이런저런 매직아... 도도 2009.10.22 1167
82 Guest 다연 2008.10.25 1167
81 포근해님!가족소개가 ... 도도 2009.12.07 1165
80 Guest 관계 2008.08.13 1165
79 Guest 관계 2008.07.29 1164
78 Guest 타오Tao 2008.05.23 1164
77 안녕하세요. 장자입니... 장자 2011.01.18 1163
76 물님!하늘입니다. ~.~... 하늘 2010.01.08 1163
75 사랑하는 물님 그리고... [2] 박철홍(애원) 2009.01.26 1162